네이버 블로그와 오늘의 유머를 통해서

진도허브의 고추장과 조청을 받았습니다. 서둘러 편집하다가 카메라 메모리가 날라가는 초유의 사태로

다음주에 다시 재편집해서 후기 올릴까 합니다. 일단은 자세한

내용으로 사진을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핸드폰에 몇개 있는 사진으로 일단 대체할께요)

1. 와송 고추장= 일단은 시중에 파는 고추장보다는 매콤합니다. 하지만 덜 달아요. 시중에 파는 제품이야

소비자들의 순간 미각판단에 기대어 연구하고 판매전략을 짜기때문에 더 그런 걸 수도 있겠습니다.

맛을 살짝 보면 특유의 매콤한 맛과 더불어 와송의 쌉싸름한 맛이 느껴집니다.

집에서 담궈드시는 집고추장보다는 약간 매콤하나 그렇다고 맛 자체는 무겁지는 않습니다.

일단 더덕으로 구이를 해보았습니다. 나중에 설명드릴텐데 설탕대신 와송 조청을 넣었습니다.

아마도 저도 그랬고 와송이라는 제품을 처음 접하시는분들은 제일 걱정하는게 혹시나

[쓴맛이 나면 어쩌지?]라는것일겁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껍니다.

고추장 자체를 그냥 찍어먹었을때는 와송의 맛이랄까...쌉싸름한게 느껴지는데

요리를 하면서 재료에 가미를 하게 되면 오히려 향이 더 좋아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볶음이나 구이에 쓰면...특히 특유의 냄새가  있는 육류종류의 요리에 쓰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와송 조청: 아주 어머니들 세대에선 상당히 극찬을 받은 맛입니다.

솔직히 어린세대들이야 조청의 맛을 잘 모르겠지만

주변 50대이상 어머님들은 맛을 보시고 정말 조청 잘만들었다. 옛날 맛이 그대로 난다며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제가 떡을 몇가지 구매해서 찍어먹어 보았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예전에 어느 전통적인 방법으로 수수를 이용한 조청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딱 그 맛이었습니다.

설탕의 맛이 아니에요. 악~! 너무달다~! 이게 아니라

적당히 달콤하고 갱엿의 맛도 약간 나고 식감자체는 좋았습니다. 수수조청의 맛과 가까웠습니다.

조청의 제작과정은 제조비법이겠지만 최종 맛을 본 결과는

상당히 좋은 과정을 통해서 정성을 들여만든 조청이다... 라는 것입니다.

와송땜에 쓴맛이 안나나요? 하시는 분들껜 이 조청은 와송의 맛이 나지 않아요.

조청에 잘 융합되어 좋은 성분은 살리되 맛 자체는 조청의 맛을 그대로 유지했네요. 잘 만드셨어요.

일단 고추장이야 해먹는 요리가 있어야 소모가 될테지만

조청은 워낙 달라는 분이 많아서 조만간에 다시 구매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다음주말에 캠핑장을 나가서 돼지두루치기부터 다용도로 한번 사용해보고

사진을 더 첨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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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머]를 통해서 나눔받았습니다.

제품들의 맛을 보니 정성을 들여서 만들었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조청....아....예술입니다.......

사진이 없어서 다른분이 보기엔 좀 허술하다 싶겠지만

나름대로 분석은 열심히 했습니다.

초심잃지 마시고 좋은 제품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